SK텔레콤은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메뉴보드를 달.콤커피 전 매장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장소에 설치된 패널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은 외국 고객을 위한 다국어 콘텐츠 제공, 적외선 센서 연동을 통한 주문 고객 인식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추가해 달.콤커피에 제공할 계획이다.
달.콤커피는 매장 계산대 상단 LCD 등에 SK텔레콤 스마트 사이니즈를 적용해 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하게 된다. 전국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본사에서 직접 실시간 지원함으로써 통일성 있는 프랜차이즈 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우선 1분기 중 달.콤커피 논현점을 비롯한 30여개 매장에 스마트 메뉴보드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5월부터 중국 등 해외 매장에도 현지화된 메뉴보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디지털사이니지 육성에 3년간 789억 투입2016.02.15
-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백화점·카페 미술관 진출2016.02.15
- LG, 세계최소 1.8mm 베젤 사이니지 출시2016.02.15
- 삼성전자, 북미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공략 강화2016.02.15
SK텔레콤은 서울메트로의 강남역사, 코레일의 서울역사 등에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을 구축 운영 중이다. 4월에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설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사이니지(전광판)와 개인 스마트폰을 실시간 연동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스포테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비즈 본부장은 “달.콤 커피와 협력해 스마트 사이니지 사업을 프랜차이즈 업계에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미디어 산업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