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내달 3일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엔트리급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2'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최근 아우디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Q3, Q5, Q7의 SUV 라인업이 나란히 주차돼 있다. 오른쪽부터 차체가 큰 순으로 위치해 있으며 가장 왼쪽 빈 주차 공간은 Q3보다 작은 Q2의 자리다.
아우디는 엔트리급 소형 SUV의 최종 모델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Q2'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아우디 R&D(연구개발) 부문 책임자인 울리히 하켄부르크는 신차의 모델명이 Q2가 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FCA 그룹으로부터 Q2의 상표권을 취득한 것도 이같은 전망에 무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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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는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골프와 파사트가 생산되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륜구동은 물론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도 탑재된다. 올 하반기께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경쟁 차종은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와 MINI 컨트리맨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