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천383억 원, 영업이익 2천375억 원, 당기순이익은 1천6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0.05%가 하락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와 27%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1% 상승한 2천3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49억 원, 당기순이익 422억 원으로 4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8% 늘어났다.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5천338억 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북미유럽 1천243억 원, 일본 427억 원, 대만 389억 원, 로열티 987억 원이었다.
게임 별로는 리니지 3천129억원, 리니지2 630억 원, 아이온 737억원,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불소) 1천139억 원, 길드워2 1천5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756억 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윤재수 CFO 부사장 승진2016.02.11
- 엔씨, 국내외 시장 동시 공략...1조 클럽 가입하나2016.02.11
- 블소, 북미·유럽 첫주 이용자 100만명 돌파2016.02.11
- 블레이드앤소울,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 시작2016.02.11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이하 블소)이 서비스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소는 대만에서 전년 대비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북미유럽에서는 길드워2가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94%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 지적재산권(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차기 신작 준비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 PC온라인과 모바일 신작 출시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