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작 블레스가 공개서비스 첫날 이용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서비스 첫날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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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블레스의 공개서비스 첫날 분위기를 살펴본 후 이용자 몰이에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이용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온라인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잘 파악했고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첫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8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스는 이용자가 대거 몰려 서버 리스트가 노출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해 임시 점검을 시작했다.
오후 1시 서버가 안정되면서 이용자의 유입이 대거 늘어나면서 피지스, 멜라카지우스, 이라코포스 등 주요 서버는 다시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주요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는 한시적으로 일부 서버에서 신규 캐릭터 생성을 막기도 했다.
![](https://image.zdnet.co.kr/2016/01/28/firstblood_5XulzAaZe.jpg)
관련 업계에서는 초기 이용자의 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이용자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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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의 과금 체계를 최소화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더불어 운영을 통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레스가 오랜만에 온라인게임으로 주목받는 것에 성공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운영에 많은 것이 달린 것 같으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