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중국지역 판매 감소 및 환율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6.6%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발표한 2015년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오른 36조197억원, 영업이익은 6.6% 하락한 2조9천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은 올랐지만 중국지역 판매 감소 및 유로화·루블화 약세로 손익이 감소됐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 설명이다.
지난해 현대모비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의 매출은 지난 2014년보다 3.0% 증가한 29조7천155억원을 기록했고, A/S부품사업 부문은 0.7% 오른 6조3천42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미주 및 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보수용 부품 판매호조, 물류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A/S부품사업 부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오른 9조9천8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하락한 8천6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조업일수 증가 및 중국 판매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프로필]이영진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부사장2016.01.27
- [인사]현대모비스 2016 임원 승진자 명단2016.01.27
- 현대모비스, 제 13기 모비스 통신원 모집2016.01.27
- 현대모비스, 中 '어린이 과학 꿈나무' 육성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