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붕 떠 있는 분재 화분이 소셜 펀딩 사이트에 등장했다.
25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재 식물과 화분이 떨어진 채로 공중에 떠 있는 특이한 화분이 킥스타터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어 본사이(Air Bonsai)로 불리는 이 특이한 모양의 분재 화분은 일본 규슈 지역의 분재 제작업체가 만들었다. 화분 위에 분재가 붕 뜬 채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 본사이는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리틀 스타(litte Star)’라고 불리는 분재 식물과 ‘에너지 베이스(Energy Base)’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부분에 반대 극의 자석을 내장해 분재가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베이스 부분에는 식물이 빙글빙글 돌게 해주는 회전 매커니즘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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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 21일 킥스타터 사이트에 소개되자마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라온지 나흘 만에 초기 목표 금액인 8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모금 금액은 23만 달러에 이른다.
에어 본사이 기본모델 가격은 200달러로, 그리 싼 편은 아니다. 지금 킥스타터에서 주문하면 오는 4월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