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지난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211% 증가

디지털경제입력 :2016/01/25 16:56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15년 4분기동안 연결기준 매출 485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당기순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당기순이익 211%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 매출 471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으로 당기순이익 증가율 621%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015년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천577억원, 영업이익 290억 원, 당기순이익 2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 1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 98%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측은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방위적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내부적인 강력한 비용절감 노력과 영업 효율화 성과가 함께 맞물리면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사업구조의 특성이 극대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별로 ERP 사업이 안정적 매출 구조를 지지했다. 최상위급 제품인 ERP iU의 엔터프라이즈 시장 수주 실적이 대폭 증가했고, 기업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늘었다.

보안 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이뤘고, 그룹웨어 사업이 ERP?포털?예산?지출결의 연동 등 커스터마이징 수요에 따라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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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인 클라우드 분야는 지금까지 상승세를 이어 받아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전자금융 등 기타 사업 분야도 고르게 성장했고, 해외 보안사업 수주 등 수출 호조세도 이어 갔다.

회사 측은 “2016년 신사업 분야에서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 시행으로 시장 활력이 기대된다”며 “ERP뿐 아니라 보안, 그룹웨어 등 기존 사업 영역도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전반적인 사업 전망을 낙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