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조1천48억원에 영업이익 1천7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4.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와 비교해 29.1% 늘어난 1천41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은 환율 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등 영업외 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3%, 영엉업이익은 6.9% 감소했다.
2015년 연간 실적도 전년 대비 줄었다.
매출은 전년대비 0.6% 줄어든 7조8천535억원,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5천883억원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 및 대외금융 SI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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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천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하락한 반면 물류BPO 부문 매출은 2조6천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갖고 배당금을 전년도 수준인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