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올해 영업익 800억 목표"

신년회 열고 사업계획 공유

카테크입력 :2016/01/20 10:19

정기수 기자

갑을상사그룹은 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2016년 임원 신년회를 열고, 올해 매출목표 2조원과 영업이익 800억원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박유상 고문, 박효상 부회장과 그룹내 임원들이 참석해 그룹전체 손익을 흑자로 반전시킨 지난해 성과를 점검했다. 또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각사 사장단들이 굳은 의지와 각오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그룹 내 가장 적자금액이 컸던 계열사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외법인 유럽 KDK오토모티브의 손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그룹내 모든 계열사가 흑자기조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올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 수요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 등 경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움과 기회는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에게 같이 다가온다"며 "올해가 제 2의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해가 되도록 목표달성을 위해 '바로, 빠르게, 정확하게, 될 때까지 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상 부회장이 신년회에 참석한 임원들에게 2016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갑을상사그룹)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