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강원지역 총선 출마설을 공식 부인했다.
최양희 장관은 6일 과천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세간에 나돌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올 4월 강원지역 총선 출마설 질문에 대해 “주어진 미래부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을 내 사명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창조경제 사명이 매우 엄중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의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눈 돌릴 틈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 출마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해볼 일이다. (나도) 언론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는 지난 6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장관이 직접 해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 최양희 장관 “자동차·금융·의료 등 ICT융합산업 육성"2016.01.06
- "동남권 최대 과학문화시설"...국립부산과학관 개관2016.01.06
- “자율주행차·드론 총출동”…창조경제박람회 개막2016.01.06
- "창조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청년고용 '원스톱' 지원"2016.01.06
최 장관은 혁신센터 지정, 지원 근거가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에 나와 있고, 시행령이 준비 중이어서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과 관련해서는 “인위적으로 일정을 당기거나 늦출 생각이 없다”면서 “공정성, 사회문제, 경제 영향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