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를 통합관리해주는 '디지털페이지'를 내놓았던 파수닷컴이 올해는 4개 주력 제품을 통해 디지털 세상을 이끄는 기업을 거듭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4일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핵심키워드를 '리드 디지털(Lead Digital)'로 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4개 제품에 주력하면서 2020년에는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를 중심으로 이전까지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 세상으로 옮기는 수준에 그쳤던 디지털화가 이제는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조 대표는 신년사에서 "파수닷컴은 시대의 변화를 쫓아 다양한 혁신을 이미 파수의 4가지 핵심 사업 분야에 적용했으며, 새해에는 이를 더욱 인텔리전트하게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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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주력할 4개 제품 중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는 '데이터시큐리티프레임워크'를 꼽았다. 프레임워크 내 각 제품들을 더 스마트하게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안취약점을 점검하는 시큐어코딩툴인 '스패로우'는 정적분석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테스트, 운영전반에 걸쳐 인텔리전트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협업을 위한 디지털콘텐트 관리 솔루션인 '랩소디'와 함께 디지털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정보를 관리하는 방식을 바꿔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2015년은 지난 15년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낸 아주 중요한 시기였고, 코어까지 디지털화되는 세상을 리드할 경쟁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주력 제품 4가지를 통해 디지털 세상을 리드하며 2020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더욱 스피드 있게 돌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