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 출시...2천106만원부터

렉스턴 W·코란도 C·코란도 투리스모 상품성 개선 모델도 선봬

쌍용자동차는 3일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부여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킨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6 코란도 스포츠에는 안개등과 함께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과 레드가죽시트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새로운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했다.

또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를 신규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익스트림 에디션의 18인치 블랙 알로이휠을 일반 모델에도 옵션으로 운영한다.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사진=쌍용차)

판매가격은 ▲CX5 2천106만~2천450만원 ▲CX7 2천378만~2천945만원 ▲Extreme 2천683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6 코란도 스포츠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편의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고급사양을 채택했다"며 "소비자들에게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과 더불어 트렌디한 스타일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렉스턴 W와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선보였다. 코란도 C는 엔트리 모델인 KX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위 모델의 품격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스페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

매끄러운 변속능력을 발휘하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소비자 선호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 및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로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스타일 패키지에는 ▲전방안개등 ▲리어스포일러 ▲실버패션루프랙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이 포함됐다.

코란도 C KX 스페셜 모델은 2천445만원이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천185만원 ▲RX 2천540만~2천670만원 ▲DX 2천820만원 ▲Extreme 2천597만원이다.

코란도 C KX 스페셜(사진=쌍용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W는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럭셔리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주행안정성을 높이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기존 프레스티지 이상 모델에만 적용돼왔다.

렉스턴 W Luxury 모델은 3천240만원이며, 그 밖의 모델은 트림별로 2천870만~3천948만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하이루프(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하이루프 버전도 선보인다. 하이루프 모델은 TX 모델을 베이스로 전고를 높이고 ▲4WD 시스템 ▲HID 헤드램프 ▲17인치 스퍼터링휠 ▲샤토 전용 데칼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며 ▲LED 룸램프 ▲LED 무드램프 ▲LED 내장형 도어스커프를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리무진 버전인 샤토(Chateau)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및 고급사양으로 편안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여기에 선호도 높은 사양을 선별 적용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하이루프 모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높은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이루프 모델의 가격은 3천786만~3천819만원(11인승~9인승)이며, 리무진 모델인 샤토는 4천994만원(9인승 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