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물정보 신뢰도 높인다

공익성과 프라이버시 반영한 인물정보 제공

인터넷입력 :2015/12/31 15:29

네이버가 인물정보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한다.

네이버는 '인물정보 고객 응대 사례집'을 활용해 인물정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인다고 31일 밝혔다.

인물정보 고객 응대 사례집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가 개정한 직업분류표와 그간의 고객 응대 사례를 검토한 자료다.

네이버는 작년 12월 KISO 산하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의 외부 검증을 통해 제작한 가이드라인을 인물정보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신뢰도 높은 인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네이버 인물정보에는 이용자 활용가능성, 서비스 적용가능성, 공익성을 중점에 두고 개정된 직업분류표가 활용된다.

개정 직업분류표는 변화하는 직업환경과 인물정보 등재자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 위원회는 인물정보 고객 응대 사례집을 작성하고 그간 네이버에 접수된 주요 인물정보 민원과 처리 결과에 대한 사례를 담았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알 권리'와 등재자의 프라이버시를 충족하는 인물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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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변화하는 관련 법규와 추가되는 사례를 바탕으로 KISO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인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인물정보 서비스의 관리 원칙과 처리 과정에 대해 작성한 가이드라인을 31일부터 KIS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