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국내 최대 공공와이파이존 '등극'

NIA 미래부 대구시 KT 맞손

방송/통신입력 :2015/12/28 16:51

대구 서문시장이 국내 최대 규모 공공와이파이 존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보화진흥원(NIA)은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KT와 공동으로 구축한 대구 서문시장 공공와이파이 구축 개통행사를 열었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의 통신비 부담완화, 지역 계층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민센터 등에 2017년까지 전국 1만2천개소의 무선인터넷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5년 12월 현재까지 대구 서문시장에 총 80개의 AP를 구축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와이파이 존이다. 서문시장 만남의 광장, 시장거리를 비롯해 4곳의 상가 건물 내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서 시장을 방문하는 서민과 상인들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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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장소에 부착된 엠블럼 또는 홈페이지(www.wififree.kr), 스마트폰 앱(공공와이파이)을 통해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은 “공공와이파이는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서민과 시장상인들에게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제공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따뜻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