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팀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SW) 분야 스타트업인 탈코(Talko)를 인수한다.
21일 지디넷, 벤처비트 등 IT전문 외신은 MS가 탈코 인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탈코는 팀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MS는 인수 후 탈코 앱을 스카이프 및 기업용 스카이프 에 결합시킬 계획이다.
탈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수소식을 알리면서 “우리가 탈코 앱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면서 배운 것들와 기술을 활용해 스카이프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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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는 팀 멤버간 음성, 영상, 문자, 사진을 통해 협업할 수 있게 돕는 앱이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된 후 수천 개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코는 MS 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출신인 레이 오지(Ray Ozzie)가 세운 스타트업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MS는 협업 카테고리안에 있는 인기 앱들을 다수 인수하며 모바일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메일 앱 어컴플리(Acompli), 할일 정리 앱 분더리스트(Wunderlist), 캘린더 앱 선라이즈(Sunrise)를 인수했다. 탈코 인수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