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 시리즈에 탑재된 '라이브 포토' 기능을 이제 페이스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부터 일부 페이스북과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포토 페이스북 업로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포토 페이스북 업로드 기능을 제공한 후 내년도 부터는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새로 도입한 라이브 포토는 사진 촬영 직전과 직후 1.5초씩을 더 촬영해 움직이는 사진 형태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소리도 사진 속에 함께 담을 수 있다. 촬영은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에서만 가능하지만 iOS9 이상의 기기에서는 모두 볼 수 있다.
라이브 포토 기능을 지원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텀블러에 이어 페이스북이 두 번째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라이브포토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라이브포토를 업로드 해도 정지된 사진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얼굴 자동 태그, 사생활 침해일까2015.12.22
- 페이스북, 얼굴 인식 기능 ‘포토매직’ 탑재2015.12.22
- 조용범 지사장 “페북, 열리고 연결된 세상 만든다”2015.12.22
- 페이스북, 올해 최고의 인기토픽은?2015.12.22
페이스북도 라이브 포토 지원을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에 게시된 라이브 포토로 촬영된 사진을 길게 터치하면 움직이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라이브포토를 올리는 방식은 기존 이미지 업로드와 유사하다. 다만 사진 하단에 '라이브(LIVE)' 표시를 탭하면 일반 사진이 아닌 라이브 포토 형태로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옵션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