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출시

'알파 미학(米學)' 적용 전통의 가마솥 밥맛 구현…84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5/12/21 16:59

정현정 기자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김치냉장고 대표 브랜드 '딤채'의 명성을 잇는 프리미엄 IH 방식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딤채쿡은 밥알 터짐 비율을 타사 제품 대비 25% 감소시켜 찰지고 구수한 전통의 가마솥 밥맛을 최대한 살린 10인용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이다. 딤채쿡이라는 제품명은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쌓아온 주방가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밥솥 시장에서도 발휘했다는 의미와 '맛있는 밥을 짓다'는 '쿡(Cook)'의 뜻을 합쳐 만들어졌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개발을 위해 밥솥 기술뿐 아니라 밥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김치 맛에 대해 연구해 오던 과거 '김치연구소'에 밥 연구실을 신설하고, 연구소 명칭도 '딤채발효미(米)과학연구소'로 바꿔 밥 연구에 집중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전문교육을 받은 밥 전문가(밥 소믈리에)를 연구 인력으로 참여시켰다.

딤채쿡에는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쌀알 불림 과정을 통해 밥 알 터짐 비율을 감소 시킨 '알파 백미 모드', 밥솥 내부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열의 대류를 돕는 '웨이브 스테인레스 내솥', 최고의 열 효율을 자랑하는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심볼을 적용하고, 한국의 밥 문화와 어울리는 메탈릭(metallic) 컬러를 입혀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유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대표 브랜드 '딤채'의 명성을 잇는 프리미엄 IH 방식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했다. (사진=대유위니아)

내솥에는 세라믹 소재가 함유된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내솥 바닥과 벽면이 높은 열기와 압력, 긁힘 등에 강할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5인치 터치 LCD 창을 탑재해 간단하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풀 컬러 LCD 창을 통해 밥을 비롯한 각종 요리 모드 등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가 딤채쿡에 가까이 다가가면 보온 및 취사 중이라는 상태 메시지가 LCD 창에 표시되며, 취사 중에는 경고 문구 알림창이 활성화된다. 또 취사 및 보온상태가 LED 램프를 통해 표시돼 사용자가 멀리서도 밥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SK텔레콤과의 사물인터넷 협약을 통해 딤채쿡에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보온 및 취사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고, 밥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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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채쿡은 한국의 대표적인 그릇인 유기 색깔을 차용한 '유기골드', 은수저의 색을 모티브로 한 '샌디실버', 검은 무쇠 가마솥의 컬러를 담은 '가마솥 블랙'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84만9천원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딤채쿡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주방가전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축적시켜온 대유위니아의 기술력을 또 한번 발휘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딤채쿡만의 '알파 미학(米學)' 기술로 최고의 가마솥 밥맛을 선사하고, 프리미엄 디자인을 통해 밥솥 시장과 고객의 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