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홈 연동 ‘미니’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제어 뿐만 아니라 세탁 종료 알림, 날씨와 연동된 세탁 지수 안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니 외에도 양사는 향후 냉장고, 에어컨, 제습기 등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홈 연동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올해 안에 25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85개, 연말까지는 100개의 연동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스마트싱스 CEO "IoT 시대 TV의 진화는 상상 이상"2015.12.15
- SKT-현대통신, 스마트홈 '맞손'2015.12.15
- SKT-코맥스, 스마트홈 연동 '맞손'2015.12.15
- SKT-LG전자, 스마트홈 연동기술 공동 개발 제휴2015.12.15
서비스 관점에서도 위치정보, 기상정보, 개인비서 플랫폼과 연동해 미리 상황과 환경을 예측하고,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머신 런닝, 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형가전에서 소형가전까지 스마트홈 서비스 하나로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며 “진정한 홈 IoT 서비스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연동 제품의 확대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