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와 SUV '무라노'의 2016년형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IHS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 스몰 오버랩 등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의무적을 탑재해야 한다.
이보다 더 높은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실시되는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Superior) 또는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맥시마와 무라노는 모두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맥시마는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획득했다. 특히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를 탑재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아 최종적으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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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북미법인 제품 전략 및 기획 담당 피에르 루앵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가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로부터 닛산의 핵심 차량들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며 "맥시마와 무라노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스타일·주행능력·인테리어 품질까지 클래스를 선도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세단 맥시마 2016년형은 지난 10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 출시됐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해 경고를 제공하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닛산의 플래그십 SUV인 2016년형 무라노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