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셔 톱10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App Annie)의 발표 자료 인용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구글플레이 게임 앱 매출 순위에 ‘모두의마블(1~4월)’, ‘세븐나이츠(1~3월)’, ‘레이븐(3~9월)’ 등이 10위 내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이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50위 안을 지키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은 현지 상황에 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작의 인기 지속 견인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 회사는 모바일 길드전투 RPG ‘길드오브아너’, 캐주얼 러닝 게임 ‘스트릿 보이’,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왈츠’ 등을 전세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모두의 퍼즐펫’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아시아 지역을 휩쓴 ‘모두의마블’과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IP(지적재산권)를 결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의 이승원 부사장(글로벌&마케팅부문)은 “넷마블은 유명 IP를 통한 우수한 게임의 확보는 물론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사인 에스지앤(SGN)에 1천 5백억원(1억 3천만 달러)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발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