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2016년 글로벌 솔루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SDS는 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 임원 인사도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계승교 삼성SDS 미주법인(SDSA)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구형준 스마트타운(ST) 사업부 스마트에듀케이션(SE) 사업팀장, 이재철 ICT아웃소싱(ICTO) 사업부 MES 개발팀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사에 대해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솔루션사업부문으로의 역량 집중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솔루션 사업, 물류, 보안 등의 부문에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SDS 신임 사장에 정유성 사장,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에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실장 사장을 내정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사업부문 수장에 사장급 인사를 배치, 솔루션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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