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대표 형원준)와 LG히다찌(대표 김수엽)는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SAP의 플랫폼 제품에 대한 포괄적 판매와 함께 LG히다찌의 빅데이터 처리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업그레이드, 양사 기술과 솔루션을 융합한 컨버지드 플랫폼 출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SAP와 LG히다찌는 SAP HANA 및 SAP 사이베이스 기반 제품 군의 판매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더 적극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레퍼런스 아키텍쳐에 기반한 다양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컨버지드 플랫폼을 공동 출시하기로 했다. 이 제품군은 LG히다찌 플랫폼 제품(서버, 스토리지, HA SW)과 SAP 테크놀로지 제품군(BI, ETL, 시각화), 인메모리와 디스크 기반 DB를 함께 탑재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금융 솔루션 전용 플랫폼, 빅데이터용 ILM, 아카이빙 플랫폼 등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타깃으로 금융권 내 기존 사이베이스 사용 고객과 LG히다찌 솔루션 사용 고객을 선정해, 금융권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SAP 플랫폼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LG히다찌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도 함께 이뤄진다. LG히다찌 상시감시 솔루션의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종합검사정보 솔루션의 개발이 포함됐다. 향후 출시될 종합검사정보 솔루션에 SAP가 올 9월 신규 출시한 HANA 보라(Vora)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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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플랫폼솔루션그룹의 이희상 전무는 “LG히다찌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DB 조건 및 솔루션을 요구하는 금융권 고객사의 단순화와 혁신지원에 훌륭한 발판”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DB 및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국내기업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히다찌 플랫폼사업부 전손모 사업부장은 “IT인프라 및 시스템통합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보다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