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에 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뮤 오리진’의 임시점검 시간을 갖고 새 캐릭터인 ‘마검사’ 추가를 비롯해 게임 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혼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환경 사용자 기종을 대상으로만 우선 진행된다.
마검사는 게임회원들의 최대 관심사였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은 캐릭터다. 마검사는 전용 무기뿐만 아니라 흑기사와 흑마법사의 무기를 모두 사용하는 캐릭터기 때문이다.
마검사를 새롭게 육성하는 이용자는 ‘기사형’과 ‘법사형’ 각각의 육성 방식은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능력치(스탯)을 구분해 육성하면 된다.
또 마검사는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에서도 ‘기사형’이나 ‘법사형’으로 능력치를 바꿀 수 있어 사냥 등에서 최우선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최고 레벨을 달성한 회원들 중 30% 이상이 마검사를 자신의 주요캐릭터로 선택할 만큼 아직도 ‘뮤 온라인’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웹젠 측은 마검사 캐릭터의 업데이트 이후에도 여러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들을 준비해 치열한 하반기 모바일게임 순위경쟁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점유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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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사 외에도 게임 내에서 다른 성별의 캐릭터와 혼인을 맺을 수 있는 ‘결혼 시스템’도 추가된다. 두 캐릭터가 결혼을 하면 서버 내 모든 이용자들과 선물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인 ‘피로연’을 개최할 수 있고, ‘연인 캐릭터’는 동시에 일부 능력치가 상승한다.
이외에도 업데이트 후에는 9환 1레벨 이상의 상위 레벨 이용자들이 사냥과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지역 ‘평온의 늪’이 추가되고, ‘날개 시스템’은 성장 한계가 기존 9티어에서 12티어로 높아진다. 보유 중인 ‘수호펫’들을 조합해 공격력과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호펫 조합 버프’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