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셀카앱 '롤리캠', 월 사용자 140만

400개 넘는 언굴인식 스티커, 효과 제공

인터넷입력 :2015/11/24 14:16

동영상 셀프카메라 앱 ‘롤리캠’이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시어스랩에 따르면 11월 현재 기준으로 롤리캠의 월간 활동 이용자수(MAU)는 전체 다운로드 수의 70%에 달하는 약 140만이다. 또 일 활동 이용자수(DAU)는 40만에 달한다.

롤리캠으로 하루에 촬영되는 이용자들의 콘텐츠는 약 200만개로 이 중 약 10%인 20만개가 주로 카카오톡, 라인 등의 메신저를 통해 매일매일 공유되고 있다. 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로도 매일 약 1만 여개의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롤리캠은 후보정이 필요 없는 4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얼굴 인식 스티커와 시네마틱 이펙트로 누구나 손쉽게 독특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즌성 스페셜 스티커 또는 효과를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관련 동영상 콘텐츠들을 촬영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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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캠은 9월말 iOS 버전 출시 이후 국내 전체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부터 2주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이용자들의 사용도 함께 증가 추세다. 롤리캠 개발사인 시어스랩은 내년부터 각 지역별 콘텐츠와 해외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기능 등을 보강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 중에 있다.

시어스랩의 정진욱 대표는 “최근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동영상 서비스가 생겨났지만 대부분이 만들어진 동영상의 유통에만 신경을 썼지 정작 이용자들이 좀 더 손쉽게 모바일에서 동영상을 저작하게 해주는 환경 구축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롤리캠이 다양한 동영상 유통 플랫폼과 이용자들이 직접 저작한 생생한 동영상 콘텐츠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