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화웨이, 차기폰에 5.2인치 AMOLED 채택

중국 연구원, 웨이보에 사양 유출

홈&모바일입력 :2015/11/17 09:23

송주영 기자

화웨이 p9, 샤오미 미5에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화웨이, 샤오미 주력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LCD였다.

16일 중국 웨에보에 올라온 화웨이 p9, 샤오미 미5 사양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5.2인치 AMOLED를 적용할 전망이다. 해상도는 2K 또는 4K로 추정된다.

화웨이가 AMOLED를 스마트폰에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앞서 제기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AMOLED 판매 전략을 확대하면서 화웨이 공급설이 나오면서다.

중국 AMOLED 패널 채택이 늘어나면서 화웨이, 샤오미도 주력 스마트폰에 AMOLED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오포 R5.

샤오미도 삼성 부품 사용에 익숙하다. 샤오미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이미지센서도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물량도 확대하는 추세다.

화웨이 p9, 샤오미 미5는 모두 내년 상반기 내 출시될 전망이다. 미5에 들어갈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820 SoC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820은 퀄컴 코어 크라이요, 아드레노530 GPU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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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에 들어갈 프로세서는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기린950이다. 기린950은 말리T880MP4를 채택했으며 옥타코어다. 3GB램에 안드로이드 6.0을 설치할 전망이다.

이날 p9, 미5 사양을 올린 인물은 판 지우탕으로 그는 센젠 후아키앙 전자연구소 수석연구원이다. 그는 지난 여름 샤오미가 스냅드래곤820 출시를 기다리며 내년 1분기에나 미5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