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엑스프레스엔진(이하 XE) 등의 오픈소스 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XECon 2015' 컨퍼런스를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XECon2015 컨퍼런스는 네이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PHP Korea 등 국내외 IT업체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개의 트랙, 총 1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 개발공간인 XEHub에서 1년 동안 개발한 'XE3'를 처음 공개한다. 그 밖에 XE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인 'Chak', PHP FRAMEwork인 'Laravel', 웹 관련 개발 기술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XE는 네이버가 개발자 상생프로그램 'D2'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설치형 콘텐츠 관리 도구’(CMS)다. 현재 다양한 외부 개발자들의 참여로 1천400개 모듈과 테마를 제공하고 있으며, 153만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11/13/paikshow_eDygSRMOGLk.jpg)
네이버는 2008년 처음 XE 간담회를 시작한 이래 4번의 행사를 개최하며 XE의 전반적인 내용과 개발 방법, 사이트 구축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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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총 700명 규모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14일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는 “네이버는 외부 개발자 상생 프로그램인 'D2'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핀포인트, 아커스, 요비 등 오픈소스와 관련된 개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