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전문업체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의 히트작 '먹는 존재'가 웹드라마로 탄생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의 대표 히트작인 먹는 존재를 제작사 오에이엘과 공동 제작해 12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한다.
먹는 존재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1천300만 회 이상 조회된 대표 히트작이다.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오가는 20대 후반의 여주인공이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구조적 모순과 사람들의 이중적 모습 또 그 가운데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겉으로는 가시 돋치고 냉소적 말투로 일관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마음을 애써 가리고 있는 20대 여주인공이 음식을 통해 고단한 마음을 달래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적인 흥행 성공 외에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엔 '2014 오늘의 우리만화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여주인공은 개그우먼 안영미 씨가 주연을 개성 강한 여주인공 '유 양' 역을 소화했다.
여주인공의 남자친구 역으로 캐스팅된 가수이자 연기자 노민우 씨는 '대단하진 않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로 묘사된 남자친구 '박병'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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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웹드라마는 12일부터 주 중 월~금 밤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송될 계획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에서 많은 독자분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콘텐츠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아끼고 즐기실 수 있는 웹툰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