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6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 사업은 '정부 3.0 보안인재 생애 전주기 커리어 패스 관리'의 일환이다. 정보보호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학과를 개설하고 해당 학과의 졸업생을 채용하도록 정부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대학-기업의 매칭 펀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1개 대학원과 복수의 정보보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분야는 모바일보안, IoT 보안, 산업보안 등이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학생등록금, 학업장려금, 연구기자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정보보호 산업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정보보호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한 경우,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5개 권역에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소재 대학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방대학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ISA, 해킹방어대회 'HDCON' 개최2015.11.12
- KISA, IoT혁신센터장에 홍현숙 센터장 선임2015.11.12
- KISA, IoT 취약점 신고포상제 운영2015.11.12
- "KISA, 확 바뀐다"...조직정비, 직군도 대폭 축소2015.11.12
한편 2009년 시작된 정보보호 석사과정은 2015년까지 총 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96.3%에 달하는 261명이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 고용됐다. 참여대학은 3개(2009년)에서 12개(2015년)로 4배 증가했다.
2016년도 정보보호 석사과정 서울수도권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서 진행된다. 이어 중부권(17일), 호남권부산권(19일) 영남권(20일) 등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