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탈은 5일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ivotal Cloud Foundry)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플랫폼 런타임 및 인프라 자동화 등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피보탈은 새 업데이트에서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위한 스프링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도커 이미지 및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에 걸친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게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구현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피보탈의 클라우드 파운드리용 스프링 클라우드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에 사용하는 스프링 클라우드 OS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진화된 프로비저닝 및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OSS의 기업용 배포판인 스프링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발자 및 운영자가 쉽고 빠르게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해 앱 배포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앱 구성이나 서비스 검색 및 폴트 톨러런스(fault-tolerance) 등 중요한 배포 시스템 패턴의 배치와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에 차세대 런타임 배포가 포함돼 닷넷(.NET) 애플리케이션을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닷넷 앱 지원 확대로 리눅스 및 윈도 기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닷넷 앱은 윈도서버 2012 R2 하이퍼V 가상 머신에서 기본으로 실행될 예정이며,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명령어 및 일관된 데이2 운영상의 이점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도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케줄링, 상태 관리, 로드 밸런싱, 기업 아이덴티티, 로깅 및 멀티 클라우드 지원 등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 플랫폼의 기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도커 허브 같은 안전한 공공 레지스트리에서 도커 이미지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을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에 구현할 수 있다.
피보탈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깃랩(GitLab), 클라우드비즈(CloudBees) 및 제이프로그(JFro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턴키 방식의 ‘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배포(CI/CD)’ 솔루션을 제공한다.
SW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피보탈 트래커를 기반으로 고객은 플랫폼 관리 버전의 깃랩 소스코드 저장과, 클라우드비즈 젠킨스의 지속적 통합 소프트웨어 및 제이프로그 아티팩토리의 바이너리 아티팩트 관리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제공 툴체인의 기본적인 빌딩 블록을 제공함으로써 SW 개발 조직이 마이크로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설계 및 배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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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VM웨어 V스피어 및 V클라우드에어, 오픈스택, 등은 물론 MS 애저에 대한 조기 접근 지원을 추가했다.
제임스 워터스 피보탈 클라우드플랫폼사업부문 부사장은 “기업은 시장변화의 속도와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빠르게 SW를 개발하려 한다”며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앱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IT 인프라 대신 비즈니스 가치 증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