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5',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4천억 돌파

게임입력 :2015/11/05 08:40

박소연 기자

‘헤일로5: 가디언즈’가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매출 4억 달러(한화 약 4천534억 원)를 돌파했다.

쉐이크뉴스 등 주요 외신은 지난달 27일 출시된 헤일로5가 일주일 간 게임 및 하드웨어 판매로 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헤일로 전체 프랜차이즈의 수익이 50억 달러(약 5조6천675억 원)를 넘어섰다고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헤일로5는 X박스 라이브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이 됐다. 헤일로5는 출시 첫 주에 캠페인 모드 1천200만 시간을 포함해 총 2천100만 시간 이상 플레이됐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700만 개 이상의 경기가 진행돼 900만 시간 이상 플레이됐다.

헤일로5: 가디언즈.

이는 전작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전작 ‘헤일로4’는 출시 직후 24시간 안에 2억2천만 달러(약 2천500억 원)을, 일주일 만에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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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5의 성공은 헤일로 프랜차이즈의 스토리와 캐릭터, 게임 플레이를 사랑하는 팬들과 X박스 원으로 헤일로 시리즈를 가져오기 위한 343인더스트리의 혁신적인 작업이 성공했다는 증거”라며 “헤일로5는 X박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X박스 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헤일로5는 지난달 27일 X박스 원 전용으로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내 100만 달러(약 11억 원) 규모의 헤일로 세계 선수권 대회를 시작하며 내년 여름까지 15개 이상의 무료 확장팩을 출시할 계획이다. 343인더스트리는 차기작 헤일로6의 개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