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0월 내수 8.6%↑...‘스·임·트' 삼총사 효과

창사 이래 10월 최다 판매량

카테크입력 :2015/11/02 14:26

한국GM이 ‘스·임·트(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효과로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국내 판매량 중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총 5만4천671대(내수 1만4천675대, 수출 3만9천99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10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가 증가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이다. 내수와 수출 포함 전체 총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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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형 스파크 (사진=지디넷코리아)
쉐보레 임팔라 주행(사진=한국GM)
트랙스 디젤(사진=한국GM)

한국GM의 10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차종은 바로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천43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6.3%가 증가한 1천158대를 기록했다. 준대형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10월 한 달간 1천499대가 팔리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마케팅 활동 및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