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온라인 공개투표 실시

오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과 PC로 참여

삼성전자는 10월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공모전 결선 진출 30팀들의 온라인 공개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개최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의 인기상을 뽑기 위한 투표로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 투표 이벤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투표 페이지(vote.tomorrowsolutions.co.kr)에 접속 후 공모전에 참가한 1천235개팀 중, 결선에 오른 30개팀이 찾아낸 사회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살펴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팀을 선택하면 된다. 한 팀에 중복으로 투표할 수 없으며, 여러 팀에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

또 '공유하기'를 누르면 자신이 투표한 팀을 친구, 지인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이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인기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인기상 수상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IT 제품이 수여된다. 투표에 참여한 3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커피와 도넛세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현안과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공모전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나이, 소속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에 오른 30개팀 중 최종 수상팀들에게는 총 2억여원의 실현 지원금을 시상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참가자들의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버스 탑승을 돕기 위한 '시각장애인 버스 탑승 솔루션', 잔반을 줄이는 '무지개 식판' 등이 수상작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