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엔터메이트에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트레저데이터코리아(지사장 이은철)는 게임 퍼블리싱 업체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엔터메이트는 트레저데이터 빅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에 이르는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빅데이터는 게임 난이도 파악 및 개선 사항을 찾아낼 수 있어 게임 콘텐츠 질적 향상은 물론 게임에서 인기 있는 요소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게 트레저데이터 설명이다.

엔터메이트 서비스개발팀 공신배 부장은 "게임이 성공했는지 판단 기준은 출시 초기에 얼마나 빨리 패치를 내놓고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 게임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량이 방대해져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었다"면서 "하둡 기반 자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은 데이터 운용에 필요한 장비와 인건비 때문에 부담이 있다고 판단돼 클라우드 방식으로 쓸 수 있는 트레저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엔터메이트는 오는 12월 한국2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중국과 대만, 홍콩에 지사를 두고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대표게임으로는 ‘신선도’, ‘암흑삼국’, ‘성세삼국’ 등 웹 게임과 ‘아이러브삼국지 포 카카오(for kakao)’, ‘일분RPG 포 카카오(for kakao)’, ‘아케인’ 등 모바일 게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