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삼성벤처투자 출신 이성웅 부사장 영입

데이터관리소프트웨어(SW)업체 트레저데이터는 한국계 미국인 이성웅 씨(미국명 스티븐 리)를 사업개발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트레저데이터 본사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과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투자, 인수합병을 포함한 사업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역할이다.

트레저데이터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앞서 삼성벤처투자,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 사업부 신규벤처개발, 기업전략그룹 신규벤처개발 이사를 거쳐 트레저데이터에 합류했다.트레저데이터는 이 부사장이 미국 UC버클리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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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사장은 "트레저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며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는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기술을 월정액제 방식의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관련 솔루션 론칭이 과거 최소 6개월 이상 걸렸다면 트레저데이터의 서비스 도입은 이를 2~3주 수준으로 줄여 준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회사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유지보수를 보장한다는 트레저데이터의 월정액 서비스에는 21조건 이상의 레코드가 쌓여 있고 월 1조건 이상의 데이터가 추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