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가장 잘 생산하고 소비자들과 부지런히 소통한 각 분야의 블로그 및 블로거가 상을 받았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회장 장대규)는 30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15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39개 우수 공공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를 통해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하고 콘텐츠 소비자와 공감, 소통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기존 전문가그룹 평가 외에 ‘블로거 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더욱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종합대상에 해당하는 영예의 협회장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공공부문), 한국지엠(기업부문)이 수상했다.
또 공공과 기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대상 11곳, 최우수상 8곳, 우수상 10곳이 선정됐다. 또 디자인, 콘텐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8곳에 특별상이 주어졌다.
개인부문의 경우 IT 전문 블로거 박춘호 씨가 종합대상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문화, 예술, 시사,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각각 2명씩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오늘 시상식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1년 간 공식 블로그 메인화면에 노출할 수 있는 온라인 엠블럼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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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규 한국블로그산업협회장은 “오늘 수상한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분들 및 개인블로거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터넷 사용자들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각종 관심 정보를 모으고 생산해 내는 완벽한 플랫폼인 블로그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 고문인 김철균 쿠팡 부사장은 “블로그는 지식 전달에 있어 기존 미디어 매체보다 큰 힘을 발휘하게 됐다”면서 “독자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쌓음으로써 블로그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