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28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 '쌍용차 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와의 유대를 다지고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하고 있다.
이날 공장을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은 생산라인투어를 비롯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 특별교양강좌, 사내 마술동호회 축하공연, 또래친구들과 함께 하는 체험 활동 및 주의집중 게임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노사 대표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회사의 당면 과제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며 상호 간의 이해와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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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공은 뛰어난 경영성과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회사에 얼마나 유대감을 갖고 함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달렸다"며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홍봉석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회사와 가족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회사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