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분기 매출-영업이익 감소..."데이터요금제·선택약정할인 '부담'"

방송/통신입력 :2015/10/28 12:27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7천168억원, 영업이익 1천721억원, 당기순이익, 1천13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당시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3.2% 늘어난 5천766억원이다.

무선 분야 매출은 1조3천333억원으로 집계됐다.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2.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데이터 요금제에 따른 음성 통화 매출 감소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있었지만,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무선 매출은 3.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LTE 가입자는 약 951만명이다. 직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전체 무선 가입자 가운데 LTE 가입자는 81%의 비중을 차지한다.

유선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천21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천617억원의 TPS 매출을 올렸다. TPS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천16만명 가량이다.

이밖에 데이터 분야 매출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천5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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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IPTV 가입자 증가와 콘텐츠 경쟁력, 홈IoT 성장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CFO)는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자리잡도록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망 안정성,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