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애플TV가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됐다고 씨넷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애플TV는 4세대 애플TV로, 지난 9월 애플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S와 함께 공개됐다. 애플이 애플TV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새로워진 애플TV는 터치센서를 내장해 완전히 새로워진 리모콘이 제공된다. 이 리모콘은 블루투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애플TV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되었던 A8 프로세서와 새로운 운영체제인 TVOS도 장착되었다. 애플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감상할 수 있으며, 신규 게임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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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2GB 모델이 149달러, 64GB 모델이 199달러이며,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26일부터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주문 후 3~5일 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애플TV와 함께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던 아이패드 프로는 아직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