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BI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컴퓨팅입력 :2015/10/16 15:20

오라클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클라우드 시장에 진지하게 뛰어들었다.

한국오라클은 16일 ‘BI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미디어 교육’을 개최하고 클라우드 기반 BI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오라클 BI클라우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가장 적절한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해, 쉽고 빠르게 분석하게 해준다. 직원 개인부터 팀, 나아가 기업 전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조직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홍성욱 한국오라클 상무

오라클 BI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와 통합돼 있으며, 진보한 셀프서비스 BI, 데이터 디스커버리, 모바일 환경 등을 제공한다.

기존 셀프서비스 BI가 분석보고서 작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오라클 BI클라우드 서비스는 분석보고서 작성뿐 아니라 데이터 적재, 분석모델링 영역까지 셀프서비스로 수행하게 구성됐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15분 만에 데이터 적재부터 모델링, 분석까지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시각화 도구인 비주얼 애널라이저(Visual Analyzer)는 복잡한 데이터 조합, 다양한 시각화 도구, 필터링 방법,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하게 해준다.

BI 클라우드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개발 작업 없이 안드로이드나 iOS 기기에서 오라클 BI 모바일 앱을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접속도 가능하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한다.

홍성욱 한국오라클 상무는 “오라클 BI클라우드 서비스는 정식 버전 출시 이전부터 200여고객을 확보했다”며 “최근 국내 금융, 통신회사도 오라클 BI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사용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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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수의 고객 도입사례를 통해 잠재력 큰 BI 및 빅데이터 분석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BI 서비스는 최근 격화되는 시장이다. BI가 업무보고란 영역을 넘어 실시간 분석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클라우드를 통해 쉽고 빠르게 분석하려는 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퀵사이트'란 자체 BI서비스를 출시했으며, MS도 파워BI와 오피스365로 기업 시각화 분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