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업데이트

컴퓨팅입력 :2015/10/14 11:08

VM웨어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VM월드2015 유럽 행사에서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7과 v리얼라이즈 비즈니스7 스탠더드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VM웨어의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신속하고 투명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IT 서비스 비용과 품질에 대한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VM웨어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자동화, 운영 및 관리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 관리 스택을 통해 IT 부서는 더 쉽게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아키텍처를 도입할 수 있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7은 통합적인 ‘서비스 블루프린트’ 성능을 제공한다. IT조직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네트워킹 및 보안을 통해 멀티티어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단순화, 가속화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인프라,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맞춤형IT 서비스 등에 걸친 모델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NSX 6.2와 새롭게 통합됨으로써 블루프린트 디자이너 상에서 모델링된 각 앱마다 고유의 네트워크 및 마이크로 세분화(micro segmentation)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VM웨어 아이덴티티매니저 통합 기능을 통해 멀티팩터 인증, 스마트카드 지원, 외부 승인 서비스 연계 등 개선된 ID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 절차도 간편해져 기존 버전 대비 설치 시간을 37% 단축했다.

올해6월 포레스터리서치가 발간한 ‘통합 경제 효과 연구(Forrester Research Total Economic Impact study)’ 보고서에 따르면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사용에 따라, 앱 제공 시간 평균 18일 단축, 신규 앱 개발 시간 144시간 단축, 앱 당 평균 4,451 달러의 하드웨어 비용 절감 , 전반적인 성능 사용량 10% 감소, 연간 하드웨어 효율성 25% 향상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비즈니스7 스탠더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비용 산출 및 가격 책정 기능을 제공한다.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VM웨어 v클라우드에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이 지원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의 비용을 산출하고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향상된 쇼백(showback) 기능을 갖춰 IT조직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내역에 대한 월간 합계 및 예상 비용 분석, 여러 서비스 별 비용 산출 등 세분화된 비용 보고를 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별 잔여 사용량 및 비용을 시각화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용 회수(reclamation)에 따른 비용 절감 가능성 등에 대한 모델링 및 계량화가 가능해진다.

VM웨어는 이날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v클라우드 에어 및 v클라우드 에어 네트워크의 신규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했다.

관련기사

v클라우드 에어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하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글글로벌DNS와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v클라우드 에어 서비스 운영관리 툴인 모니터링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예산의 탄력적인 운영을 돕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매 프로그램 등도 선보였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SDDC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IT부서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있어 속도와 비용 절감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VM웨어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통해 IT부서는 비용을 낮추면서IT서비스 제공의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