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학술대회 '과학과 혁신' 13일 개최

독일한림원 원장, 황창규 KT 회장 등 참석

과학입력 :2015/10/12 16:20    수정: 2015/10/13 14:40

한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한독 학술대회가 오는 오는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과학과 혁신(Science and Innovation)’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주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전에 진행되는 공동 세션은 요르그 하커 독일한림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황창규 KT 회장, 헬무트 슈바르츠 훔볼트 재단 이사장,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헤르만 겔링거 ZEISS 코리아 이사가 ‘과학과 혁신’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발표자간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KISTEP이 프레드리히알렉산더대학(FAU) 부산캠퍼스와 함께 ‘세션 2-혁신을 위한 리스크 관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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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KISTEP 원장은 “우리나라는 단기간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기술혁신이 가져올 경제적 이점에 치중해 부정적 영향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경향이 있다” 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변영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이 더욱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혁신에 의한 새로운 기회 창출 뿐만 아니라 동시에 수반되는 리스크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세션소개에서 밝힐 예정이다.

박영아 KISTEP 원장의 세션소개 발표 후, 1부에서는 혁신과 변화에 따른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한 정부기업학계 등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 카이 잉고 보익트 프레드리히알렉산더대학교 교수, 김중구 2L Network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미하엘 데커 칼슈기술대학교 교수, 이상현 KISTEP 연구위원, 피트 셀케 디알로직 선임연구원,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술영향평가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