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네트웍스-파이어아이, ADC에 보안기능 이식

컴퓨팅입력 :2015/10/06 18:28

손경호 기자

F5네트웍스가 제공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에 파이어아이가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접목된다.

두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ADC는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속도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적의 경로로 트래픽을 송수신하는 '로드밸런싱' 역할을 한다.

그동안 F5네트웍스가 구축한 ADC 인프라에 파이어아이 보안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ADC 인프라에 필요한 콘텐츠 보안이 강화된다. 네트워크 분리화, DDoS 공격 완화, SSL 탐지, 지능형 위협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디지털 포렌식 및 분석 등 기능이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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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균 F5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증가하는 보안위협 환경의 복잡성과 더불어 클라우드, 모빌리티, IoT 같은 최신 트렌드는 아태지역에서 보안에 대한 접근 자체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며 "파트너십이 단순히 ADC와 네트워크 보안의 기술 통합을 넘어서 아태지역 기업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복잡한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은 "파트너십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IT성장과 보안에 적합하며 아태지역 전반에 걸쳐 우리 고객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