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톤테일', 모바일로 해외 진출 도전

게임입력 :2015/10/02 10:50

박소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일본 알파 베가(대표 김학진)와 ‘프리스톤테일’의 지적 재산권(IP)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스톤테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버전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와이디온라인은 알파 베가와 긴밀한 상호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 작업 및 기술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와이디온라인

프리스톤테일은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게임 전개, 타격감이 돋보이는 온라인 풀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6월 마상소프트에 프리스톤테일의 국내 판권을 넘겼으나 서비스는 이어오고 있으며 프리스톤테일의 모바일게임 관련 IP는 와이디온라인이 소유하고 있다.

알파 베가는 프리스톤테일의 모바일 게임 제작과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되며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와이디온라인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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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베가는 “13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사랑받는 프리스톤테일의 게임성과 장점을 살려 IP에 기반을 둔 대작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1세대 온라인게임의 주역인 뮤 오리진, 열혈전기를 잇는 차세대 빅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올인 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실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검증된 IP를 사용하는 영리한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 10년 넘게 기반을 다져온 ‘프리스톤테일’ 역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게임이 흥행할 경우 로열티가 그대로 수익에 쌓여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