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대구광역시와 창의적 ICT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를 내달 1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정보통신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외 청년들의 네트워크 강화 및 창업, 고용 기회 창출을 제고하고자 대구광역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GIF 2015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글로벌 ICT 전문가들의 강연, 관련 대기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 약 2천여명이 경진대회 등에 참가하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경진대회는 주제별 아이디어 기반의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 도출을 겨루는 ‘해커톤’, 창업, 신기술 등 프리젠테이션 경연의 ‘아이디어톤’, 제품 및 서비스 발표 등 피칭 서바이벌 토너먼트인 ‘오디션’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 수상팀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함께 총 2억여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조 강연은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로고프 교수가 ‘혁신적 기업가의 DNA’라는 주제로 미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와 기업의 핵심 성공요인 등에 대해 발표한다. 로고프는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의 멘토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로 현재 뉴욕시립대 교수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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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 기간 중 SK티움모바일, 삼성 웨어러블 해커톤대회, 네이버 HTML5 융합기술포럼 등 대기업이주최 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GIF2015가 ICT분야 국내외 청년창업가와 대기업, 성공한 스타트업의 멘토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ICT 축제”라며 “이 행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ICT 분야 인재발굴과 인재육성 플랫폼 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