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홈 보안 정책 간담회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5/09/25 10:25

스마트홈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스마트 홈과 가전 분야의 산업 보안 전문가 등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우리나라 스마트 홈, 가전 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스마트 홈과 가전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보안기술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홈과 가전은 가정에 있는 가전제품, 물건, 사물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집 안팎 어디서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대표적인 ICT 융합 서비스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중앙대 교수와 김용식 LG유플러스 부장은 스마트 홈 가전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보안내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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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범 세종대 교수와 김창경 LG유플러스 부장은 해외 스마트 홈 가전의 해킹 및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관련업계가 보안위협과 취약점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핵심 융합보안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실효성 있는 스마트 홈, 가전 분야 보안정책 마련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보안업계가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스마트홈 가전분야 기술력에 보안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