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콘텐츠 수출 상담회 연다

게임입력 :2015/09/30 15:58    수정: 2015/09/30 15:58

해외의 대형 바이어들이 국산 스마트콘텐츠를 구입하기 위해 한 곳에 모인다.

안양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회사들을 위한 '안양 수출상담회 2015'(Anyang Creative Tradeshow 2015, 이하 ACT 2015)를 내달 15일 안양 창조경제 융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게임동아, 디앤와이소프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우수 콘텐츠 개발업체의 사전 교류를 통해 최적의 매칭과 실질적인 실적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바이두, 알리바바, 공중망 등 중국 대형 바이어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총 64곳의 우수 바이어가 참가하며 현장에서 바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임원급 인력 70여명이 방한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1대1 비즈니스 상담, 통역 서비스, 공개 오디션 격인 비즈니스 피칭 기회가 제공되며, 사전에 접수된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와 게임사들이 원하는 최적의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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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는 게임, 스마트콘텐츠, VR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내달 7일까지 담당자(act@gamedonga.co.kr)에게 발송 후 별도 문의를 해야하며, 이후 참가비, 회사소개서, 콘텐츠 소개서(영문 또는 중문), 콘텐츠 동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업체당 50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안양 소재 기업의 경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효율적인 상담회 진행을 위해 셀러는 최대 100개 업체로 제한되고, 행사 진행 시 국내 셀러 업체는 최소 바이어 4개사와 회당 35분의 미팅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