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후원에 나선다.
SK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수하동 센터1 빌딩 소재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조양호 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유와 현금을 지원한다.
또 협약에 따라 SK는 평창올림픽 최상위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로서 ▲평창 올림픽에 필요한 정유 공급 ▲공식파트너 명칭 활용 ▲대회마크 사용 프로모션 ▲올림픽 현장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그간 SK는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2014년부터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창올림픽 지원에 앞서 최근 국내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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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조직위원장은 “SK는 핸드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 후원에 앞장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선도해온 대표적 기업”이라며 “이런 훌륭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갖게 된 것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공동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영태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범국가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SK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SK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8만 임직원 모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