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T 기업과 개발자들의 지식 교류의 장으로 떠오른 ‘테크 플래닛(Tech Planet)’이 다음 달 개최된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내달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IT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5’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글로벌 & 이머징 기술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선을 보인 ‘테크 플래닛’은 개발자들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사를 통해 화두가 되고 있는 최신 IT트랜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올해 행사는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O2O와 커머스, 이머징 테크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연사로는 전윤호 SK플래닛 CTO를 포함해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인 페이팔의 옴니채널 결제 사업 부문장인 니틴 프라부, 스타트업 지주사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세션 발표에서는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월마트 랩스의 커머스 연계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이베이의 실시간 추천 기술, 구글의 클라우드 기술인 쿠버네티스 구현 사례, 페이스북의 프론트엔드 개발 프레임워크인 리액트, 온라인 코드 공유 및 협업 사이트 깃허브(Github)의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증 보안 및 AR/VR, 딥러닝, 이미지 인식 등 SK텔레콤과 SK플래닛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의 전시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최신 기술 흐름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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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호 SK플래닛 전윤호 CTO는 “SK플래닛은 테크 플래닛을 통해 국내 개발자들에게 최신 기술 트랜드를 소개하고 개발자들 간에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SK플래닛이 추구하는 ‘기술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발자 대상의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 플래닛 2015’ 사전 참가 등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1만원은 전액 IT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