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 회장 강신철)와 재일한국인디지털콘텐츠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oCoA, 회장 한영민)는 17일 오전 도쿄게임쇼 행사장 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한국공동관에서 양 협회 간 포괄적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친목, 그리고 양국의 정책 및 산업 정보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 이영훈 소장은 “한국 게임의 일본 내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AR스마트앱빅데이터 등 진출 장르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양 협회의 MOU는 한국게임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K-IDEA-부산게임산업협회, 공동사업 추진2015.09.17
-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시작, 게임 매출 ‘이상 무’2015.09.17
- 정우택 의원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안 실효성 없다"2015.09.17
- K-iDEA - 한국 모바일게임협회, 게임산업 진흥 협약 체결2015.09.17
한영민 KoCoA 회장은 “일본에 처음 진출하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일본의 정책과 비즈니스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 간 산업 교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철 K-iDEA 회장은 “협회가 재외 국민들로 구성된 기업인 단체와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며 “양국 간 정책정보 공유를 통해 현안에 공동 대처하며 지스타 등을 통해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