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업데이트 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양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는 ‘뉴 던전스트라이커’ ‘드래곤네스트’의 업데이트에 이어 드래곤네스트의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는 해당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자의 이탈 방지와 휴면 이용자의 복귀가 기대되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액션 RPG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업데이트는 신규직업 캐논 블레이저와 워프리스트를 선보이고 용병대전, 용맹 레벨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캐논 블레이저는 광역 공격에 특화된 직업으로, 캐논건을 장착, 탄약과 폭탄을 이용해 다양한 전술 구사한다. 다소 무겁고 느린 공격속도를 보완하듯 강력한 데미지와 화려한 이펙트를 겸비한 스킬은 순식간에 상대를 파괴한다.
또 다른 신규직업 워프리스트는 묵직한 망치와 중갑 방어구를 착용하고 선봉에서 전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클레릭 계열이지만 크고 작은 망치를 소환한 근접전투에 강하며, 아군의 스킬 위력을 높여 파티의 공격능력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용병 대전은 용병을 최대 3명까지 팀으로 구성해 다른 이용자의 용병과 대결하는 콘텐츠로, 승리하면 일정 승점을 받고 이 점수를 기반으로 다른 유저와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에는 90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다이달로스 네스트와 악몽 스테이지다.
다이달로스 네스트는 5개의 관문마다 새로운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하드코어 네스트보다 액션의 난이도를 높여 상위 레벨 이용자에게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해당 네스트는 최대 4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입장할 수 있으며, 에픽 등급의 장비와 용옥 강화 재료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악몽 스테이지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했고, 매 층마다 더욱 강력해지는 몬스터들이 이용자의 승부욕을 자극한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드래곤네스트의 최신정보와 관련 프로젝트 현황을 볼 수 있는 글로벌 사이트(www.dragonnest.com)도 열렸다.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된 드래곤네스트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게임 소개뿐만 아니라, 각 국가별 업데이트 이슈와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 IP로 개발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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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은 이미지와 영상을 중심으로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으며, 방문자가 첫 화면에서 게임 시나리오, 최신 영상, 게임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에 게시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와 드래곤네스트 업데이트 소식에 이어 드래곤네스트 글로벌 사이트 오픈 내용을 공개했다”며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